최근 럭셔리함과 함께 대중화에도 공들이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. <br /><br />바로 메르세데스 벤츠다. <br /><br />벤츠가 최근 5세대 C 클래스 모델을 새롭게 내놓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. <br /><br />'벤츠 뉴 C 클래스 블루텍' 모델을 '뉴 레알시승기'에서 살펴봤다. <br /><br />■S 클래스 닮은 외관<br /><br />언뜻 보면 벤츠 S클래스인가 싶을 정도다. 상당히 닮아있다. <br /><br />앞모습은 S클래스처럼 상당히 길다. 그러나 헤드라이트 부분은 날카롭고 강해진 느낌이다. <br /><br />옆 라인 역시 S클래스처럼 유연하게 쭉 뻗어있다. <br /><br />전반적인 모습이 S클래스와 닮았으며 살짝 휠베이스(축거)도 2840mm로 사실 80mm나 늘렸고 전폭도 1810mm로 40mm 더 넓어졌다. <br /><br />뼈대를 이루는 차대에 알루미늄과 스틸 하이브리드 섀시를 사용해 기존에 비해 약 70kg을 줄였고 이것저것 다 포함해 최대 100kg까지 줄였다. <br /><br />연비를 높이기 위해서 차량 다이어트를 한 것이다. <br /><br />뒷모습에서 확실히 S클래스와는 다른 느낌이 확 다가온다. 리어램프도 작고 갑자기 작아지면서 C클래스의 느낌을 갖게 한다. 트렁크 공간이 조금 작아 보인다. <br /><br />블루텍 모델은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는데. 주유구를 보면 주유구 옆에 '에드블루'라고 생긴 첨가제를 넣는 곳이 하나가 더 있다. (영상 확인)<br /><br />이곳에 첨가제(소용성 요소액)를 더 집어넣어 암모니아, 질소, 질소산화물이 화학작용을 거쳐 질소와 물로 분해된다고 한다. <br /><br />■잘 정돈된 인테리어<br /><br />인테리어는 상당히 정리가 잘 된 듯하다. <br /><br />이전 모델들 고유의 DNA는 가지고 있지만 더욱 세련되게 변한 것 같다. <br /><br />센터페시아 송풍구에 있는 불가사리 모양을 뺀 것이 눈에 띈다. 더 간결해진 느낌이랄까!<br /><br />그리고 버튼도 잘 정리돼 간결한 느낌을 갖게해 기존 모델과 확연한 차이를 갖게 했다. 훨씬 조작하기 쉬웠다. <br /><br />그리고 운전석 아래에 있는 터치 패드 컨트롤러가 독특했다. 하지만 사용하기가 그렇게 편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. <br /><br />그냥 내비게이션에 터치 기능을 첨가하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다. <br /><br />■ 주행감과 연비는 역시 굿!<br /><br />주행에 들어가자마자 이전 모델에 비해 상당히 달라진 점들이 눈에 바로 보인다. <br /><br />맨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HUD다. 헤드업디스플레이인데 사실 늦은 감은 있는데 운전하는데 편의성을 바로 느끼게 해줬다. <br /><br />이전 C클래스까지는 이 기능이 없었다. 하지만 뒤늦게 장착하면서 훨씬 좋은 HUD 기능을 보여줬다.<br /><br />벤츠 C클래스 블루텍의 주행감은 역시 달랐다. <br /><br />정숙성은 말할 것도 없고 가속능력과 등판능력 그리고 코너링까지...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성능을 보여줬다. <br /><br />2.2리터 170마력에 40.8토크에서 나오는 자동차 퍼포먼스는 운전자의 기대에 제대로 맞춰주는 느낌이다. <br /><br />차 무게를 줄이면서 연비를 높였는데 17.4km/l다.(기존 모델 15.2km/l)<br /><br />지난 모델에 비해 2킬로미터 이상의 연비 효율성은 높였다. <br /><br />■안전장치, 편의장치는 최상급<br /><br />사실 다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전자장치가 있다. <br /><br />얼마 전 벤츠 드라이빙 데이에 참석했는데 그 곳에서 전문드라이버와 함께 직접 벤츠 뉴 C클래스의 안전성을 느껴봤다. <br /><br />예를 들어 언더와 오버 스티어를 막아주는 차체제어장치 또 프리 세이프 기능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경고 표시와 함께 안전벨트가 몸을 시트에 더 밀착 시키도록 더 잡아당겨 준다. <br /><br />또한 전복이나 위급 상황 시 창문이 저절로 닫히거나 열리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. <br /><br />3cm정도 열린 상태로 창문 상태가 유지되도록 된 이유는 순간적 공기의 압력이 운전자나 동승자의 고막에 손상을 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.<br /><br />결국 사람의 생명이 오고가는 찰나에 벤츠가 얼마나 안전한 지를 보여줬다. <br /><br />'벤츠 뉴 C클래스 블루텍'은 탈수록 운전하는 맛과 함께 다양한 안전장치에 편안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었다. <br /><br />5세대를 거치면서 더욱 완벽해지고 있는 강자임을 느낄 수 있었다. <br /><br />가격은 48,600,000원부터 58,000,000원(부가세 포함)이다.
